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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노트북, 전기 자동차 등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충전을 해야 하고 사용 중에 불편을 겪게 될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배터리 수명을 더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되었으며, 그 결과와 건전지 잔량 확인 및 보관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건전지 수명 늘리기
1. 배터리 사용 패턴 분석
배터리 수명을 더 오래 유지하는 첫 번째 단계는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배터리를 과도하게 방전하거나 너무 자주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규칙적으로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고 일정한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터리 충전 관리 방법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충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배터리를 오랫동안 충전 상태로 두는 것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충전을 피하고 배터리를 너무 오래 충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배터리 온도 관리
배터리 온도는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온도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는 성능이 저하되고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보관하거나 사용할 때는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전지 잔량 확인 방법
다 쓴 건전지는 수은, 아연,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된 건전지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건전지를 아무 데나 보관하면 나중에 사용할 때 새것인지 헌 것인지 구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바로 이럴 때 간단하게 건전지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음극(-)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양극(+)이 위쪽으로 향하게 똑바로 세웁니다.
그리고 바닥이 평평한 곳에 5cm 정도 높이에서 떨어뜨려보면 다 쓴 건전지인지 새것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새 건전지는 5cm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그대로 서 있지만 다 쓴 건전지는 통통 튀며 바로 넘어져 버립니다.
왜냐하면 건전지를 사용하면 구성 물질인 아연이 산화하는데 아연은 산화하면 마치 스프링처럼 통통 튀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사용하지 않은 건전지 보관 방법
건전지의 경우 여러 제품들을 섞어서 쓰면 과방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동일한 제조사 제품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건전지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제품에서 꺼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전지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오래되면 누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해액의 경우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건전지를 보관할 때는 절대로 새것과 다 쓴 것을 함께 보관하면 안 됩니다. 헌 것과 새것을 함께 뒤엉켜 보관하면 에너지가 높은 곳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수명이 다 된 건전지가 오히려 충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새 건전지의 사용 가능 용량은 줄어드는 반면에 에너지를 받은 헌 건전지는 충격을 받아 누액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건전지는 밀폐된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나 습도가 높은 곳을 피해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건전지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어떻게 될까?
건전지는 산화 환원 반응을 통해 전류를 만들어내는데 화학반응은 대부분 온도가 낮아지면 그 반응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건전지를 보관했을 경우 수명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에 보관했던 차가운 전지를 전기제품에 바로 장착하면 제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온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 보관한 건전지는 매우 적은 전류를 만들기 때문에 수명은 더 길지만 그만큼 작동하는 힘은 작은 것입니다.
건전지는 스스로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쓰지 않을 때도 계속 전류를 만들어 방전이 됩니다.
그런데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하면 화학반응 속도가 느려져 방전도 줄어들고 수명도 길어집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알칼리 전지는 워낙 보존 기간이 길기 때문에 굳이 차갑게 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