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와 무말랭이 효능 및 무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우리나라 토종무는 소화와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효능이 산삼과 맞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무를 비롯한 뿌리채소는 햇볕에 말리면 더욱 효능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무의 효능과 무말랭이가 왜 건강에 좋은지 알아보고 무와 궁합이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의 효능

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를 완화하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열무는 산삼을 대용할 정도로 약성이 높고 해독 효과 때문에 술, 회, 밀가루 음식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무는 10월부터 12월이 가장 맛있고, 특히 태음의 체질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후가 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눈에 띄게 힘이 떨어지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에는 같은 양의 사과에 비해서 비타민C가 10배나 많은데 특히 껍질 부분은 속에 비해서 2.5배나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껍질째 드시는 게 좋습니다. 

무를 갈아 먹으면 비타민C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바로 식초에 넣으면 파괴되지 않고 매운맛도 부드러워집니다. 무즙은 담을 낮추는 거담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무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해열이 되고 기침도 호전됩니다. 

목이 아플 때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비타민C를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린 후 캐내는 겨울무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노폐물 제거 작용, 소염 작용, 이뇨 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낮추고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서 담석증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무는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무생채나 무국, 무밥, 무김치 등 무로 만든 요리를 자주 식탁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으로 다리가 아플 때 무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내어 깨끗한 거즈타월에 묻혀 아프고 결리는 부분에 바르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말랭이의 효능

무를 비롯한 뿌리채소는 햇볕에 말렸을 때 더욱 효능이 높아집니다. 무말랭이는 치아 구성요소, 근육, 신경기능 조절,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칼슘 함량이 일반 무보다 2~2배 많다고 한다. 또 철분은 48배, 식이섬유는 15배가 많습니다.  

무말랭이는 단위 g당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5~7배 정도 되고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겨울에는 그야말로 산삼 다음가는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영양 성분
무말랭이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무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조한 무를 섭취하는 것은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무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항산화 작용
건조한 무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화합물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은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건조한 무를 섭취하는 것은 노화를 늦추고 심장 질환이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무에 함유된 화합물은 항암작용도 함께 보여줄 수 있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3. 다양한 요리응용
건조한 무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식사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의 감칠맛과 질감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무를 이용한 요리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조한 무는 신선한 무보다 오래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의 유통기간을 연장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건조한 무는 식품의 다양성과 영양소 공급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무말랭이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최근 연구 데이터를 통해 무말랭이의 효능과 건강상의 이점을 분석한 결과 무말랭이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무말랭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무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무즙을 내서 먹으면 지혜, 지혈, 그리고 소독, 해열이 되고 삶아서 먹으면 담증을 없애고 식적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무는 '디아스타아제'와 같은 전분 소화효소는 물론 단백질 분해효소도 있어서 소화작용을 돕는 데 탁월합니다.

그래서 고기나 회를 먹을 때 무와 함께 먹거나 무즙을 내서 여기에 찍어 먹으면 좋다. 또 생으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소화가 잘 됩니다.

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꿀입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기침이 심할 때 무를 얇게 썰어 꿀에 절인 소화기능을 먹으면 기침이 가라앉고 건강이 빨리 회복됩니다. 

반면에 무와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은 오이입니다. 오이에 들어 있는 아스콜비나아제라는 비타민C 분해 효소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에 같이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